심리학을 정의하기란 너무 어렵다. 경우에 따라 통계학과 맞물리는 듯하다가도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본인 스스로도 나의 심리에 대해 의구심을 품을 때가 부지기수다. 심리학의 비밀을 다룬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이다.

순식간에 여인과 사랑에 빠질 때가 있다. 외모 목소리 등 그 이유는 다양하고, 사랑에 빠지는 시간과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관한 사람들의 심리와 그에 따른 행동에 관해 흥미롭게 이어나가고 있다.

30개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는 책은 막연한 심리학 이 아니라 실용 심리학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왜 이럴까? 에 대한 답으로 심리학의 활용하여 즉 심리 활용 법칙으로 해석하며, 우리의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
책에 수록된 직장생활, 연애, 인간관계,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 때 30 가지의 인간 심리를 잘 활용하면 세상에서 나를 지키고 원만한 생활은 물론 성공적인 관계의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먼저 파트 1의 후회 없는 결정, 나도 할 수 있다는 '결정의 심리학'에 대해서 다뤘다. 무의식이 나를 지배하고, 생각이 많을수록 만족도가 떨어지는 이유, 결정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자제력, 집중해야 좋은 결정을 할 수 있고, 물건값의 함정에 소지 않는 법에 대해 수록되어 있다.
물건값의 함정의 일부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1달러 보다 100센트가 커 보이는 이유에 대해 심리학에서는 숫자가 가치를 대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선마케팅에 대해서도 구매 선호가 높은 이유 등등을 수록하였다. 마케팅과 관련해서 종사하는 분들은 도움이 될 듯하다.

파트 2는 정글 같은 직장에서 살아남기를 다룬 '직장의 심리학'이다. 사회생활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내용이다.
승진하고 싶다면 너그러워져라, 최고의 팀을 만드는 비결, 취업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직장 내 정신적 폭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초과 근무는 나쁜 아이디어다. 이렇게 5가지 중요한 내용이 실려있다. 정신적 폭력에 잘 대응하는 방법은 직장인 모두가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다.

인가사에서 이성에 관한 내용은 빠질 수 없다. 파트 3에서는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 '연애의 심리학'이다. 나도 사람인지라 연애의 심리학에 관해 더 집중을 해서 읽었다.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배우자를 고르는 남녀의 차이, 이성을 사로잡는 6가지 매력 법칙, 사랑의 몸짓은 따로 있다, 남성과 여성 중에 누가 더 바람기가 있을까, 연애에 성공하는 방법, 사랑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나쁜 남자가 여성에게 접근했을 때 성공 확률이 착한 남자보다 훨씬 높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이는 나쁜 남자가 유전적으로 우수하다고 여성들이 믿는다고 한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아직 솔로인 분들은 반드시 실천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행동의 심리학은 몸의 단서로 상대를 꿰뚫어 본다는 내용이다.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아주 큰 결과로 나타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모가 말해주는 외모의 심리학은 외모에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

사람들의 마음속을 거울처럼 들여다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가도 그렇게 되면 아주 피곤하겠구나 싶기도 하다. 인생을 살면서 떼 놓으래야 그럴 수 없는 실전 심리학으로 정신적으로 좀 더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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